월세 500 호기심 천국
11주차: 마무리 - 후기 본문
0주차: 인트로 -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
1주차: Unity 엔진은 왜 개발 언어로 C#을 선택했을까?
2주차: 의외로 세상 잡다한 Transform에 대한 모든 것
3주차: EulerAngle아, Quaternion아, 둘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1/2)
4주차: EulerAngle아, Quaternion아, 둘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2/2)
5주차: 헐크 아저씨도 깜짝 놀란 Unity Render Pipeline이 작동하는 과정
6주차: 매 프레임 나보다 갓생 사는 Unity의 Life Cycle
7주차: 남들보다 더 갓생 사는 Coroutine의 충격적인 정체
8주차: 야물(YAML)딱진 그 녀석의 은밀한 속마음 - Unity Scene 파일 (.unity)
9주차: 내 과자 포장지 누가 버렸어? - meta data 파일 (.meta) 파헤치기
10주차: 철가방 채로 배달온 Unity 빌드 파일. 난 단무지 시킨 적 없는데, 왜 있지?
11주차: 마무리 - 후기
유니티에 관해 궁금한 것은 많았고,
굳이 그것들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었다.
Quaternion이나 Unity Render Pipeline에 대해서는 얕은 정도의 지식만 알고 있어도
평소 하던대로 소규모 인디 게임 개발 정도의 작업은 할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가뜩이나 궁금한게 생기면 온종일 나무위키를 타고 타고 들어가 파헤쳐보는 성격에,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것들이 너무 많았다.
이에 티스토리 연재를 명분 삼아 이것저것 공부를 시작했다.
월세 500 호기심 천국.
블로그 명을 보고 작성자가 비싼 집에 살고 있다고 자랑을 하는 것일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블로그 한 줄 설명을 보면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호기심을 품은 자여 그 무게를 견뎌라
마음 속 깊숙히 품어놓기만 했던 궁금한 것들을 파헤쳐나가며
지식의 천국에 도달하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꾸준한 노동을 치루어야 한다는,
비유적인 의미의 월세 500이였다.
(애초에 이런 집에 살고 있을리도 없고...)
그 말에 맞게, 지난 10주는 꽤나 바빴다.
사실 어쩌다 한 편 글을 작성하는건 그렇게 큰 부담이 아닐지라도,
매주마다 다른 주제의 글을 꾸준히 작성하는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결국은 1주차부터 10주차까지, 어케저케 해냈다.
몇 개의 주제는 학과 수업 때 배웠던 부분들이 조금씩 응용되어있는 것도 있었다.
몇 개는 기존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없어 구글을 싹 다 뒤져봐야하는 것도 있었다.
그래도 모두 유니티에 관한 짜잘한 지식들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지금 당장은 쓰이는 상황이 없더라도, 분명 언젠가는 내게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 목표했던 것들을 채우고나니 참 뿌듯해지는 것 같다.
지금껏 월세 500은 성실히 납부해왔다.
그렇다면 이제 나는 지식의 천국에 도달 수 있을까?
글쎄...
그곳에서 월세만 꾸준히 낸다고 편하게 먹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각종 세금, 식비, 수도세, 전기세도 필요할 테니.
그러므로 이제는 다른 공부를 하러 가야 한다.
그럼,
내 맘대로 쓰는 Unity 심층분석 析深層分,
연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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